'촛불'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9/15 어느 촛불 블로거
  2. 2008/06/19 오늘의 단상 - 진중권 (2)



오늘은 어떤 바보같은글이 올블로그에서 추천을 받고 있나 보러갔다가 제목이 재미있어서 읽어봤다. (초고속 승진에서 퇴사까지 - 나의 하룻밤 취업 이야기)
글을 읽다보니 어이가 없길래 도대체 어떤 인물인가 궁금해서 몇 개 더 읽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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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전환기, 펀드에 관심갖다

내가 대학을 졸업하기 1년 전에 IMF가 터졌다...
그때 과감히 나는 '10억 성공론'을 부르짖었다. 만나는 사람마다 '나는 꼭 10억을 몇년안에 벌어서 놀고 먹겠다'는 식의 말을 해주었다...
이미 30대 중반을 넘어선 마당에 인생의 전환기니 뭐니 하는 말은 '피식'하면서 썩소를 보내줘도 아무런 하자가 없다....
지난 4년간 나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았다. 직장도 때려치우고,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즐겁게, 때론 괴롭게(돈 문제 때문에) 해냈다....
그리고, 작년 8월에 드디어 '하고 싶은 일은 이제 그만'을 선언했고, 올해 6월에 들어서서야 간신히 취직을 했다....
그러니 위험성이 적고, 나같이 투자의 '투'자도 모르는 사람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그런 펀드가 필요한 것은 당연지사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삼성 투신 인덱스 펀드' 팀 블로그에 참여하게 된 것은 참으로 '절묘한 타이밍'이라고 할 수 있다.

초고속 승진에서 퇴사까지 - 나의 하룻밤 취업 이야기

몇 달 전만 하더라도 나는 몇년동안 하던 일을 접고 새롭게 출발하려고 여기저기 원서를 내던 취업 준비생이었다. 그러나 이미 서른 중반을 꺾어진 나이에 그리 만만한 일자리는 흔치 않았다. 거기에다 경력은 극과 극을 달리는 다양한 일들로 가득 차 있었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헛살지는 않았는지 주변에서 한 두건씩 면접 자리를 주선해 주었다. 그런데, 대부분 편안한 면접인지라 술자리 면접이 잦았다.

그 나마 면접이라고 알려주기라도 하면, 컨디션에 여명에 잔뜩 위와 간을 보호해 놓고서 가겠는데, 그냥 '술이나 먹자'고 했다가 면접을 보는 일도 있었다. 그런 경우는 옷차림부터 시작해서 여간 불안한 위치가 아니었으니.. 결국 기댈 것은 내 평소 주량뿐이었다.

그 날도 그랬다. 잘 아는 분의 술을 얻어 먹으러 갔다가, 갑작스런 면접에 맞닥뜨리게 되었다. 그런데 술 몇 잔이 오가고 나서 바로 취업이 되어 버렸다. 그것도 내가 원하던 연봉보다 높게 말이다. 너무나 호탕한 사장님 덕분에 별로 어렵지 않게 이야기가 진행된 탓이었을까. 아니면 내가 운이 좋았던 탓일까. 아니면, 소개시켜 주신 분에 대한 신뢰가 컸던 탓일까.

어찌된 영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기분이 너무 좋아서 주는 술 다 받아 먹었다. 어허... 얼큰하게 취기가 올라왔다. 그런데. 취하면 취할수록 내 직책은 고속 승진을 거듭하고 있었다.

그냥 단순한 과장급에서 계열사의 대표이사까지 올라가기까지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진 않았다. 많은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었으며, 내 앞날을 위해서도 경력관리가 필요하니 대표이사직을 하나 맡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조언도 함께 들었다.

허 허, 나는 더욱 하늘을 나는 듯 했다. 생각해 보라. 엊그제까지 취직을 위해서 애쓰던 어느 가장이 하루 아침에 취직과 더불어 초고속 승진을 거듭, 대표이사까지 되었으니 말이다. 거기에 파격적인 대우까지. 더 이상 바랄 나위는 없었다.

소주는 이미 쓴 맛을 잃었다. 달디 달았다. 그러니 대책없이 퍼붓기 마련.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이제 더 이상 오를 필요 없는 초고속 승진에 너무나 행복했다.

그런데, 어떤 주제를 가지고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다가, 갑자기 의견 충돌이 일어났다. 그 의견 충돌이 무엇이었는가는 밝히지 않겠다. 하지만, 그에 대한 나의 말이 그 사장님의 심기를 건드린 것은 분명했다. 하지만, 아주 가볍게 던진 내 한 마디가 뭐 그리 중요할 줄은 몰랐다.

어쨌든, 그 사장님은 내 의견에 상당히 기분나빠 하시더니, 갑작스레 '자신이 너무 경솔했다'고 하면서 '없었던 일로 하자'고 통보했다...

믿어지지가 않아서 다시 물어보았더니, '오늘 있었던 일은 없었던 것으로 하자'고 하셨다. 하늘이 무너지고 내 가슴이 무너졌다. 순간 휘청하기까지 했다. 잠시 화장실에 갔더니, 그동안의 피로가 갑자기 터졌는지 코피까지 흘렀다.

그리고 나와선 '사람을 가지고 장난 치시면 안됩니다!' 라고 일갈하곤 자리를 떴다.

눈 에선 눈물이, 코에선 코피가 흘렀다. 그때가 추웠는지 더웠는지 생각도 나지 않는다. 단지, 이미 휘청거리는 내 다리는 하루에 너무 많은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한 것처럼 기운이 하나도 없었다. 그리고 육교 위에서 한참을 울었던 것 같다. 물론, 아는 형에게 전화를 하고서 말이다.

불과 몇 달 전의 일이지만, 그 때 생각만 하면 지금도 아찔하다. 만약, 그날 그 논쟁이 없었다면 나는 과연 대표이사가 되어 있을까? 내 인생은 어떻게 흘러가고 있을까? 그 후에도 그 사장님과 충돌없이 지낼 수 있었을까?...


촛불과 현실의 사이에서

거의 1주일만에 아이와 함께 깨어나고 아이와 함께 아침을 먹는다.

어느 한 곳에 매인다는 것. 경제적으로는 축복이지만, 가족과 함께 보낼 시간에서는 거의 저주에 가깝다. 모두들 그렇게 사니, 유독 불평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내 마음 한구석을 짓누르는 것이 또 하나 있으니, 아이와 노는 것을 중단하고 촛불집회에 가야 하는가.. 하는 질문이다.

물론, 아이를 재워놓고 이 한 밤중에 나갈 수도 있다. 아이와 같이 참석하는 방법도 있지만, 아이는 촛불집회에서 견디지 못함을 이미 경험으로 증명했다. (결국 그날은 아이를 집에 데려다주고 다시 나가야 했다.)...



구글 크롬, 뒷북 이야기

구글 크롬이 발표되던 날, 구글코리아의 블로거 간담회에 참석했다.(2008.9.2) 하지만, 이러저러한 이유로 글을 쓰지 못했다. 사실, 구글에서 하는 행사에 초청되는 것만으로도 나는 참 뿌듯하고, 세상 헛살지 않았다는 묘한 감정을 느끼곤 한다. ^^ 뭐, 다들 알듯이, 한 번 갔다가 오면 생기는 기념품에 관심이 쏠리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지만, 경력이라곤 블로그 운영 한 것 밖에 없는데, 그것도 IT전문도 아닌데, 불러주는 곳은 언제나 고맙다. ^^ (네이버도 좀 불러줬으면 좋겠다. ^^)...



방문자 수나 구글 크롬 발표회때 초청된 것 보면 알 수 있듯이 손님 좀 꼬이는 블로그이다.
IMF전에 대학을 졸업하기 전에 벌써 10억을 벌겠다고 부르짖은 사람이, 2008년 현재 30중반이 넘어서 본인 스스로 투자의 "투"짜도 모른단다. 쌩기초 투자인 인덱스 펀드를 처음 들어본듯이 얘기하는걸 봐서 겸손을 떠는게 아니라 실제 그런것 같다. 이 같은 경우를 보통 입만 살았다고 한다.

나의 하룻밤 취업 이야기란 글을 보면, 이 양반의 구직 활동 패턴이 일반인의 상식과 매우 동떨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맛에 정치판 기웃거리는 거겠지...)
전문성을 바탕으로한 네트웍과는 거리가 먼 것 처럼 들리는 연줄을 통한 음주 인터뷰. 이게 어디 노빠들이 노래를 부르는 원칙과 상식이 강물처럼 흐르는 사회에서 가당키나 한 일인가?
게다가 경영, 경제 깡통인 대표 이사라...
우리는 이런걸 바로 낙하산이라고 부르지 않는가?
이 글에 표현된 대표 이사 자리를 제안했다는 양반의 행태를 보면, 대략 원칙이고 나발이고 없는 썩은 동네에서 놀고 있음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그래도 비슷한 종류의 사람 끌어모으는 재주는 있어서 삼성이나 구글에서 좀비 마켓 세그먼트용 마케팅 도구로 써먹으려는것 같이 보이니, 그나마 본인을 위해선 다행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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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okar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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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요즘 좀 무뎌진것 같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쓴 글이 아니라 애드립으로 때워야 되는 인터뷰였다는 점을 이해는 한다만, 별로 생각안해도 쉽게 카운터 칠 수 있을 정도의 소리를 했네...

그렇게 따지자면...

남이야 의병활동을 하건말건 진중권이 상관할바가 아니라고 하면되고...
진중권이 고전 비평하는것도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있을텐데, 본인은 의미있다고 생각할거라고 하면되고...
할렐루야 하르방들 나오는게 택도 없어보이겠지만 그 사람들도 시민이고 나름대로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나온다고 하면 되고...
허락안받고 남의 위패 쓴 정도가 아니라 촛불 좀비마스터들은 애들 교통사고 시체 사진까지 쓴거 문제 삼으면 되고... (이거 미학, 윤리적으로 문제있다고 본인도 비판하지 않았나?)
본인도 디워빠 깔때 2천5백년전 아리스토텔레스 들고 나오셨던것 같다고 하면되고...
정부의 능력이나 권위를 인정안하는건 개인 취향이니 아무도 뭐랄 사람없다만, 법치의 해체를 시도하는건 용납할수 없다고 하면 되고... 
헌법, 법률의 해석은 사법부에서 하는거지 일부 시민들이 지 꼴리는데로 하는게 아니라고 하면 되고...
디지털 마인드가 뭔 소린지는 잘 모르겠다만, 정부가 통치 전략이나 능력이 없다고 생각된다면, 적법한 선거를 통해서 통치 전략 능력되는 정부를 세우면 될 일이라고 하면되고...

쉽네...

진중권 "이문열, 말만 하지말고 아예 의병장으로 나서라"



▶ 진행 : 고성국 (CBS '시사자키 고성국입니다')
▶ 출연 :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


( 이하 인터뷰 내용 )

- 이문열 씨가 '촛불 장난을 그만둬야 한다, 이제 의병들이 일어나야 할 때다'라고 말했는데?

촛불 장난을 그만둬야 한다는 발언에 대해 말한다면 이문열 씨는 고전소설을 번안해서 팔아먹는 리사이클링 장난을 그만둬야 한다는 주장과 똑같은 정도의 타당성만을 갖는다고 본다. 남이야 촛불시위를 하든 말든 이문열 씨가 상관할 일은 아니고, 그쪽에서 이문열 씨에게 강제로 참여하라고 한 것도 아니다. 이문열 씨가 그런 소설 쓰는 게 내가 볼 땐 문학적으로 아무 의미가 없는데 본인은 그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나. 이문열 씨에겐 촛불집회에 참여하는 분들이 택도 없는 짓 하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그분들은 그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나오는 것이다. 그러니까 그 권리에 대해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다.

- 이문열 씨의 말처럼 보수의병이 일어날까?

이미 일어났다. 지난 6월 6일 특수임무수행자회에서 촛불집회를 방해하기 위해 북파공작원 유족회의 허락도 받지 않고 돌아가신 분들 위패를 베니어합판으로 만들어서 시민들이 시청 앞 광장으로 못 오도록 바리케이드를 친 적이 있다. 그리고 6월 10일에는 보수단체들이 시청광장에서 법질서 회복과 FTA 비준 촉구 대회를 연 바 있고, 또 그날 밤새 할렐루야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똑같은 노래를 부르면서 데모를 한 적이 있다. 그리고 얼마 전엔 고엽제 전우회 회원들이 가스통을 매달고 MBC로 난입하려고 했다. 그리고 20일에 MBC로 쳐들어간다고 광고가 났더라. 그러니까 이문열 씨가 의병운동 거병을 했으니까 20일에 책임지고 나와서 의병장 노릇을 해주셨으면 한다. 그럼 우리가 진보신당 칼라TV로 생중계를 해드릴 테니까 뒤에서 선동하지 말고 직접 나와서 의병운동을 지휘해보시는 게 어떻겠나.

- 이문열 씨와 공개적으로 토론해볼 생각은 있나?

아마 그분이 안 나올 것이다.

- 조선시대 의병은 우리 사회의 기득권층이 국란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자신을 던지면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보여준 운동이었는데, 이런 식의 규정들을 어떻게 봐야 할까?

그 은유법이 문제다. 내가 볼 때 이문열 씨는 탁월한 17세기 작가다. 400년 일찍 태어났으면 굉장히 훌륭하실 뻔했는데 400년 늦게 태어나서 시대와의 불화를 하는 모양이다. 사용하는 은유법이 조선시대스럽지 않나. 과연 그게 올바른 은유인가라는 문제도 있고, 또 하나는 은유가 얼마나 현재적인가라는 문제도 있다. 그 마인드 자체가 너무 낡았다고 본다. 이분은 그냥 시민들이 나와서 정치에 간섭하는 자체가 싫은 것이다.

- '어떤 경우에도 우리 사회의 기본적인 법질서는 지켜져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데?

권위라는 건 이미 해체됐다. 노무현 정권 때 이미 해체되지 않았나. 대통령 권위를 해체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던 분이 바로 그분들 아닌가. 집권 1년 만에 탄핵했던 그분들, 그리고 집권 5년 동안 사사건건 트집 잡아서 대통령 권위를 뭉갰던 그분들이다. 지금 그걸 그분들이 그대로 당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권위주의가 무너지는 것은 시대적 흐름이다. 무너뜨려야 한다. 인터넷이 무너뜨렸고, 그 시대적 흐름을 타지 못한 현 정권이 다시 권위주의적 통치 행태를 보였다. 거기에 대해 대중들이 황당해하는 것이다. 대중들이 원하는 건 권위주의를 무너뜨리는 거지 권위를 무너뜨리는 건 아니다. 정부가 권위를 세워야 하는데, 지금 정부의 태도를 보면 권위 있는 태도는 전혀 아니다.

- 권위를 세우기 위해 우리 정부는 무엇을 해야 할까?

권위를 세우기 위해선 정부가 신뢰를 가져야 한다. 그동안 하는 말마다 다 거짓말만 해왔다. 그리고 국민 80%가 반대하는 일을 지금 강행하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 헌법 1조까지 부정하고 나가는 정부를 누가 신뢰하느냐, 누가 그 권위를 인정하게 해주겠느냐는 것이다. 정부의 태도를 바꿔야 한다. 국민 대다수의 뜻에 따르는 게 민주주의의 원칙이고 헌법의 정신이라면 거기에 충실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자세를 보일 때 권위를 가질 수 있지 국민을 개조의 대상, 계몽의 대상, 심지어는 공안적인 시각으로 배후가 있다는 둥 촛불 산 돈을 조사하라는 둥 이런 식으로 나와서 권위가 서겠나.

- '네티즌들의 새로운 행동양식을 우리 사회의 기득권층이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

대중들은 탈 근대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 시대, 웹2.0 시대에 자율화된 다중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정부의 리더십은 우리나라가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넘어갈 때의 리더십이다. 인간의 신체를 기계의 속도에 적응시키려고 가능한 일을 많이 시키고, 일하는 동안에는 신체를 빨리빨리 움직여야 하는 신체 프로젝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금 패러다임이 두 단계 뒤쳐져 있는 것이다. 21세기의 대중을 6,70년대 리더십으로 가르치고 지도하려고 드니까 대중들의 반발이 일어나는 것이다. 지금 거의 민란 수준이지 않나.

- 그런 상태에서 소통이 될 수 있을까?

정부의 마인드가 없다. 정부는 21세기에 대한 디지털 마인드 자체가 없다. 그게 가장 큰 문제다. 쇠고기 문제보다 더 중요한 건 우리 경제가 지금 산업화를 넘어서 정보화 사회로 선진국으로 진입해야 하는데, 이 선진화에 대한 전략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그저 아침에 일찍 출근해서 일을 많이 하면 뭔가 될 것이라는 사고방식이다. 그리고 내가 시키는 대로 너희들이 수족처럼 움직이면 경제가 성장할 것이라는 마인드니까 걱정스럽다. 저분들은 통치를 할 능력이 없다.

- 촛불집회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촛불집회가 당장은 사그라질 것 같다. 지친 측면이 있다. 자연스럽게 소규모화되고 이슈들이 다양해지고 있다. 하지만 계기가 생길 때마다 또다시 결집할 것이다. 그러니까 장기전에 대비해서 촛불집회가 진화하고 발전하는 형태라고 본다. 여기저기 분산돼서 소규모로 계속 이어나가다가 아마 계기가 생길 것이다. 협상 결과가 나오고 관보에 개제되고, 그밖에도 의료보험 민영화라든가 대운하 문제 같은 게 있을 때마다 대규모로 결집하는 현명한 전략을 대중들이 누가 얘기하지 않아도 알아서 스스로 만들어나가면서 적응해가는 과정이라고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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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okar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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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진중권ㄴ 2008/06/19 2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중권 글은 말꼬리 잡으면서 보기에는 부적절할텐데.. 수준 이하의 이문열 같은 사람들에게 반박할 때보면 거의 패러디와 비꼼으로 반박을 하니깐..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