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공무원 필요한 분야가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자면, 소프트웨어 산업 진흥과 관련된 부처가 그렇습니다.

소프트웨어 진흥원에서 최근 나온 아웃풋들을 살펴봤더니 도대체 뭘 하고 있는지 이해가 안 가더군요.
그렇게 일해서 소프트웨어 산업이 진흥될 일이 없을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저 소프트웨어 산업이 진흥된 후의 비전이 모호합니다.
인도식 모델인지, 그렇지 않으면 아일랜드나 이스라엘식 모델인지...

원장님 프로필을 봤더니 엘지 전산실 계시다가 온 분이더군요.
이 분이 글로벌 메인스트림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세계를 어떻게 알겠습니까?
그 전에 원장으로 계시던 분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대표하시던 분이더군요.
쉽게 말해 한국용 영업소장 아니겠습니까?
시민단체에 휘둘려서 오픈소스 추진했었는데 정작 같이 일해본 오픈소스계열 회사들은 사업 말아먹고 다음부터는 진흥원에서 하는일 안하겠다는 반응을 보인다고들 합니다.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어떤 커리어를 거쳐온 사람들인지 프로필이 없더군요.
적어도 글로벌 주류 소프트웨어 산업의 한 가운데서 비즈니스 커리어를 가지고 온 사람들이 리드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소프트웨어 업계가 모르모트는 아니지 않습니까?
예를 들자면, 인도식 모델을 비전으로 가져가는 경우에는, 인도의 소프트웨어 산업 진흥 분야에 있었던 전문가들을 채용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말을 완벽하게 해야되느니, 충성심을 확인해야 된다느니 하는데, 아웃풋만 확인하면 됩니다.
그리고 어차피 한국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구르는 사람들중에 훈수둘만한 내공있는 사람들 거의 없다고 봅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잡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어 교육에 대한 단상  (2) 2008/01/27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0) 2008/01/21
외국인 공무원 필요한 분야가 있다  (1) 2008/01/21
Java vs .Net, Open Source, SaaS  (2) 2008/01/12
내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에 있다면  (2) 2008/01/12
9급 공무원 쿼터제  (0) 2008/01/12
Posted by nokarma

트랙백 주소 :: http://nokarma.tistory.com/trackback/56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은파리 2008/01/21 16: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 감사 합니다.

    분명히 능력있는 외국인이 필요한 경우가 있겠지요.
    그러나 저의 본글에서 언급 하였듯이 이당선자의 의지는 능력이 있다면....
    이라는 전제가 있습니다. 어느 부처나 외국인 공무원을 허용 한다는것은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봅니다. 그런 맥락의 글로 이해해 주시길.....

    건강 하십시요.